병원에서 아기집을 확인하면 임신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고, 임신 시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각종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국민행복카드를 발급해야 합니다.
국민행복카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2종류가 있으며 국민, 신한, 삼성(신용카드만 가능), 롯데, 하나, IBK, 농협에서 발급받을 수 있어 혜택을 비교한 후 결정하시는 것이 이득입니다.
국민행복카드란?
국민행복카드란 정부에서 지원하는 국가바우처를 한 장의 카드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임산부의 진료비, 첫 만남 이용권, 보육료, 유아학비뿐 아니라 자격이 된다면 나라에서 지원하는 각종 사회보장 제도도 함께 받아볼 수 있습니다.
바우처 서비스별 지원대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국민행복카드는 연회비가 없고 카드사별 신용카드 혹은 체크카드의 혜택도 함께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임산부의 경우 국민행복카드로 첫만남이용권 200만 원, 진료비 100만 원 등의 지원금을 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민행복카드 혜택 비교
병원에서 임신확인서를 받으러 가니 의사 가운을 입은 분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해야 한다고 지금 만들라고 해서 '아 이렇게 다들 병원에서 드는 거구나' 하고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그런데, 하다 보니 이상했습니다. 이 분은 의사 선생님이 아니고 카드 영업사원인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국민행복카드는 병원에서 만드는 거고, 이 카드사에서 밖에 못 만드나요? 여쭤봤고, 역시나 자유롭게 혜택 좋은 곳에서 비교해서 발급받을 수 있는 카드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영업 기술이 날로 발전해가네요. 여러분도 병원에서 당연하게 만들라고 영업당해도, 좀 더 알아보고 만들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나오세요. 병원에서 카드 만들면 혜택이 없더라고요.
일단 어떤 카드를 만들지, 그리고 어디서 발급을 받을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신용카드사에 직접 들어가서 신청하면 혜택이 없습니다. 집에 와서 찾아보니 여러 육아사이트에서 카드를 발급받고 10만 원 정도를 쓰면 지원금을 주거나 여러 육아용품을 주는 곳도 있었습니다. 단, 6개월 내에 해당 카드사 이용 실적이 없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됩니다.
따라서 일단 본인이 6개월 내에 사용하지 않은 카드사 위주로 국민행복카드 혜택을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카드 발급은 육아사이트들인 두리셋, 베베폼, 베팡, 미즈톡 톡 등 사이트를 방문하셔서 카드 발급 시 주는 혜택을 비교해보고 신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각 카드사별 신용카드 혜택은 아래와 같습니다. 체크카드는 대체적으로 신용카드 혜택 종류는 비슷하지만, 할인 %가 적게 적용되므로 저는 신용카드만을 대상으로 알아봤습니다.
제가 찾아보고 직접 손으로 쓴 내용이라 다르거나 빠진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보통 전월 실적 30만 원 이상이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육아, 교육 할인 및 G마켓, 쿠팡, 11번가 같은 쇼핑몰 할인과 대형마트 할인, 병원이나 산후조리원 할인, 대중교통과 유류비 할인, 통신비와 관리비 할인 등의 혜택이 있었습니다. 특이하게 신한카드에만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할인이 가능하네요.
저는 삼성카드, IBK, 신한을 6개월간 이용한 적이 없었기에, 세 카드를 비교해보고 삼성을 발급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육아사이트를 통한 카드 발급 혜택을 비교해보니 12월에는 두리셋은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과 네이버 포인트 95000원을, 베베폼은 8만 원을, 미즈톡톡은 9만 원, 베팡은 8만 원을 혜택으로 제공해주고 있었습니다.
월별로 지원 내용이 조금씩 달라지니 비교해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현금성 지원이 많은 두리셋에서 발급 신청했습니다. 12월 한 달 동안 지원금을 제외하고 10만 원 이상 쓰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 24 맘 편한 임신 사이트에 각종 혜택을 신청하기 전에 카드를 미리 만들어놓으면 한 번에 혜택을 받아볼 수 있으니 국민행복카드 발급을 먼저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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