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주 차쯤 임테기로 임신을 확인하고 산부인과에 가서 임신확인서를 받았다면 그다음에 해야 할 일은 바로 정부24 맘 편한 임신에 등록하는 일입니다. 맘편한 임신에서는 여러 혜택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편리한 정부 서비스입니다.
그전에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두면 임산부 진료비 혜택까지 한 번에 원스톱으로 신청할 수 있으니, 아래 글을 참고하셔서 국민행복카드를 먼저 발급받아 두신 후 등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임산부 진료비 혜택은 국민행복카드를 통해서만 바우처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2022.12.01 - [야무진일기/임신&육아일기] - 국민행복카드 혜택 비교해서 발급 받자
정부24 맘편한임신 등록 이유?
맘 편한 임신에 임신을 했다는 것을 알리는 이유는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여러 혜택을 통합하여 한 번에 받기 위함입니다.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인 엽산과 철분을 지원해주고, ktx와 srt 할인과 임산부 배지까지 받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은 후 혜택을 신청한다면 임산부 진료비 혜택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임산부 진료비 혜택은 단태아 100만 원, 다태아 140만 원이며 임신 취약지역은 20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외 취약계층은 에너지 바우처, 청소년 산모 의료비 등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 역시 해당 혜택들을 받아보기 위해서 산부인과에서 임신확인서를 받자마자 집에 와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한 후 정부 24에서 맘 편한임신 온라인 통합처리 신청을 했습니다. 신청 방법은 아주 간단하게 아래 절차를 따라해 주시면 됩니다.
정부24 맘편한임신 등록 방법
우선 정부24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서비스 → 원스톱/생애주기/꾸러미 서비스 → 맘편한 임신으로 접속합니다.
맘편한 임신 온라인 통합처리 신청을 클릭합니다.
아래와 같은 서비스들이 쭉 나오게 되는데, 신청할 서비스를 모두 클릭해서 다음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srt와 ktx는 모두 회원 가입되어 있어야 하며 국민행복카드로 수령하는 진료비 혜택은 카드 발급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온라인 등록 후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바우처 수령 신청을 한 번 더 해줘야 하기에 조금 번거롭습니다.
참고로 국민행복카드에서 약값과 의료 진료비로 바우처를 활용하시려면 '바우처 쓸게요'라고 말을 해줘야 바우처에서 차감이 되니 꼭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의 혜택들 중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의료수급자), 청소년 산모 임신 출산 의료비 지원, 에너지 바우처 이렇게 아래 3가지 항목은 의료수급자, 생계급여 수급자 등 특정 대상자에게만 주어지는 혜택이라는 점 역시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엽산과 철분을 택배로 수령할 수도 있는데, 택배 수령 시 의약품이 아닌 건강기능식품으로 배송된다고 합니다.
저도 원래 배송으로 받아보려고 했는데, 이 문구 때문에 귀찮지만 직접 보건소에 방문하는 방법으로 엽산과 철분을 수령해 왔습니다.
등록 후 보건소 방문
온라인상에서 등록을 완료하면 보건소에서 방문 관련 문자가 옵니다. 평일 업무시간에만 방문 수령 가능합니다. 대기 없이 바로 보건소 담당 직원으로부터 엽산과 철분 등 다양한 선물꾸러미(?)를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나 많은 선물들을 챙겨주셔서 방문하길 잘했구나 생각했습니다. 임산부 배지도 2개나 챙겨주셨습니다. 혹시 몰라서 어느 보건소인지는 모자이크로 가렸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폴원이 바로 엽산이고 한 알에 1000이어서 한 알만 먹으면 됩니다. 철분제인 마미 센스는 원래 16주 이후에 받을 수 있는데, 유통기한이 길다고 같이 챙겨주셨습니다.
오늘은 정부 24 맘편한 임신에서 온라인으로 임산부 혜택을 받는 방법을 공유했습니다. 입덧으로 고생 중이실 많은 산모님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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