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일상 꿀팁

다리 떠는 이유, 고치는 방법, 다리 떨면 복 나갈까?

by 얌뚜니 2022. 11. 25.

수능, 토익 시험 등을 볼 때 앞, 뒷자리에서 다리를 심하게 덜덜덜 떨어서 여간 성가셨던 경험, 다들 있지 않으신가요? 그런데 나 역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다리를 떨고 있진 않으신가요? 본 포스팅에서는 다리를 떠는 이유와 고치는 방법을 총정리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리를 떠는 종류

다리를 떤다는 것은 습관적으로 나오는 버릇입니다. 다리를 떠는 버릇에는 아래와 같은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 양 무릎을 좌우로 흔드는 버릇
  • 발 끝은 붙인 채로 뒤꿈치만 상하로 흔드는 버릇
  • 발 뒤꿈치를 붙인 채로 발 앞부분만 떠는 버릇

이 세 종류 중 하나를 나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하고 있다면 다디를 떠는 버릇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두 번째 케이스에 해당하는데, 방치했더니 하루 종일 내내 심각하게 떨고 있어서 원인을 알아보고 버릇을 고치고자 합니다.

 

다리를 떠는 원인

다리를 떠는 것은 심리적으로 초조하거나 심심할 때 가끔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지만, 보통 이 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이 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확한 원인이 밝혀진 바는 없지만, 아래와 같은 원인을 들 수 있습니다.

  • 다리 근육의 경련으로 근육이 수축해 반사적으로 뻗어내는 행위가 반복되는 것
  • 앉아있을 때 하반신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반사적으로 다리를 흔들어 혈액 순환을 유지한다는 것
  • 심리적인 불안을 느끼기 다리를 떨어서 안정을 느끼고자 한다는 것
  • 필요 이상의 열량을 소비하려는 본능적인 욕구라는 것
  • 주로 남성이 다리를 떠는데, 본능적으로 다른 생물의 습격에 대비하기 위해 다리 근육을 대기 상태로 둔다는 것

 

다리를 떠는 습관의 장단점

우선 단점으로는 이 습관은 외관상 보기 좋지 않고, 다리를 떨 때 나는 소음이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고치려고 해도 무의식적으로 버릇처럼 나오는 행위라서 고치기도 쉽지 않습니다. 다리 떠는 습관은 틱 장애의 증상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장점도 있습니다. 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다리를 떠는 것은 집중력 향상과 긴장 완화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이 뿐 아니라 다리와 허벅지, 엉덩이 근육을 이완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앉아있을 때 다리를 떨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하루 평균 300kcal의 열량을 더 소모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서 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오히려 건강에 좋은 습관이라고 합니다.

 

다리를 떨면 복이 나갈까?

이 속담이 왜 생겨나게 됐을까요? 바로 위에서 언급한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 때문입니다. 또한, 다리를 떤다는 것은 주변 사람들에게 내가 긴장하고 불안하다는 심리 상태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사인이기 때문에 좋지 않은 버릇으로 여깁니다. 

 

그렇기에 어른들이 보기에 이 습관은 보기 싫을 수 있지만 의학적인 측면에서는 피해 주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다리를 떠는 것은 괜찮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리를 떨면 복이 나가기보다는 오히려 복이 들어올 수 있다는 말입니다.

 

다리를 떠는 습관 고치는 방법

의학적인 면에서 '적당히' 떠는 것이 좋다고 했으니 평소 본인의 다리 떠는 습관이 너무 과하다고 느낄 정도의 사람이라면 습관을 고치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첫 번째 방법은 인식하기입니다. 이 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버릇을 행하고, 다리를 떨고 있는지 조차 인식하지 못합니다. 주기적으로 내가 다리를 떨고 있는지를 생각하며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버릇을 멈춰줘야 합니다.

 

두 번째 방법은 스트레스 풀기입니다. 나도 모르게 몸이 긴장되어 있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 다리를 떨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서 행한다면 자연스레 다리를 떠는 습관이 줄어들 것입니다.

 

마지막 방법은 간단한 스트레칭하기입니다. 스트레칭을 통해 뭉쳐진 근육을 이완해 준다면 경련이 오거나 혈액순환이 저하되어 자연스럽게 다리를 떠는 습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이 습관을 궁금해하고, 고치고 싶어 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서 찾은 정보들을 공유해 보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